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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햇살’…빛이 머무는 풍경
2026-08-12
언론보도

푸른 하늘 아래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화면 오른쪽 위에는 커다란 노란빛의 해가 자리하고, 하늘에는 파랑과 연보라, 초록빛이 여러 겹의 붓질로 뒤섞여 있다.
화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들판은 연한 초록색을 중심으로 흰색과 노란색이 겹쳐져 있으며,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갈색과 붉은색이 짙어진다. 김민정 작가의
<햇살>은 뚜렷한 윤곽선으로 풍경을 나누기보다 여러 색을 겹쳐 칠한 붓질로 하늘과 들판, 그 위로 내려앉은 빛을 표현한 작품이다.
그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화면 오른쪽 위의 커다란 노란색 형상이다. 둥근 해는 가장자리가 반듯하게 정리돼 있지 않고 노랑과 황토색, 주황빛이
여러 번 덧칠돼 있다. 해 주변의 하늘 역시 하나의 파란색으로 채워지지 않았다. 푸른색 사이로 흰색과 연보라색, 초록색이 섞이면서 구름이 흘러가듯 화면을
가로지른다.
하늘 아래 펼쳐진 들판에는 짧고 거친 붓자국이 촘촘하게 이어진다. 연두와 초록, 흰색 사이로 길게 뻗은 노란색 선들이 드문드문 나타나 햇빛이 풀밭 위에
내려앉은 듯 보인다. 화면 아래에는 붉은 갈색과 주황색이 집중돼 있어 위쪽의 밝은 초록빛 들판과 대비된다. 구체적인 나무나 꽃, 사람의 모습 없이 색과
붓질만으로 풍경을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작가는 이 작품을 두고 “햇살이 닿는 곳마다 마음이 밝아진다.”고 설명한다. <햇살>에서 빛은 해 하나에 머물지 않는다. 노란색은 들판 곳곳으로 이어지고,
밝은 초록과 흰색이 겹쳐진 화면은 햇살이 풍경 전체에 번져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민정 작가는 하트하트아트앤컬처 소속 작가로 어린 시절부터 그림책을 접하며 상상력을 키웠다. 가족과 일상의 풍경을 주요 소재로 작업하며, 특히 고래와
새가 작품에 자주 등장한다. 작가에게 이들은 사랑과 꿈, 가족의 이야기를 전하는 소재다.
<햇살>에는 김민정의 다른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고래나 새가 보이지 않는다. 대신 하늘과 들판, 햇빛이라는 단순한 풍경에 집중한다. 무엇이 있는지를
세밀하게 묘사하기보다 색을 겹치고 붓자국을 남기면서 빛을 바라본 순간의 느낌을 화면에 옮겼다. 노란 해에서 시작된 밝은 기운은 푸른 하늘과 초록 들판으로
퍼져나가며 작가가 말한 ‘마음이 밝아지는’ 순간을 하나의 풍경으로 보여준다.
▶ 미디어생활 바로가기 [클릭]
화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들판은 연한 초록색을 중심으로 흰색과 노란색이 겹쳐져 있으며,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갈색과 붉은색이 짙어진다. 김민정 작가의
<햇살>은 뚜렷한 윤곽선으로 풍경을 나누기보다 여러 색을 겹쳐 칠한 붓질로 하늘과 들판, 그 위로 내려앉은 빛을 표현한 작품이다.
그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화면 오른쪽 위의 커다란 노란색 형상이다. 둥근 해는 가장자리가 반듯하게 정리돼 있지 않고 노랑과 황토색, 주황빛이
여러 번 덧칠돼 있다. 해 주변의 하늘 역시 하나의 파란색으로 채워지지 않았다. 푸른색 사이로 흰색과 연보라색, 초록색이 섞이면서 구름이 흘러가듯 화면을
가로지른다.
하늘 아래 펼쳐진 들판에는 짧고 거친 붓자국이 촘촘하게 이어진다. 연두와 초록, 흰색 사이로 길게 뻗은 노란색 선들이 드문드문 나타나 햇빛이 풀밭 위에
내려앉은 듯 보인다. 화면 아래에는 붉은 갈색과 주황색이 집중돼 있어 위쪽의 밝은 초록빛 들판과 대비된다. 구체적인 나무나 꽃, 사람의 모습 없이 색과
붓질만으로 풍경을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작가는 이 작품을 두고 “햇살이 닿는 곳마다 마음이 밝아진다.”고 설명한다. <햇살>에서 빛은 해 하나에 머물지 않는다. 노란색은 들판 곳곳으로 이어지고,
밝은 초록과 흰색이 겹쳐진 화면은 햇살이 풍경 전체에 번져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민정 작가는 하트하트아트앤컬처 소속 작가로 어린 시절부터 그림책을 접하며 상상력을 키웠다. 가족과 일상의 풍경을 주요 소재로 작업하며, 특히 고래와
새가 작품에 자주 등장한다. 작가에게 이들은 사랑과 꿈, 가족의 이야기를 전하는 소재다.
<햇살>에는 김민정의 다른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고래나 새가 보이지 않는다. 대신 하늘과 들판, 햇빛이라는 단순한 풍경에 집중한다. 무엇이 있는지를
세밀하게 묘사하기보다 색을 겹치고 붓자국을 남기면서 빛을 바라본 순간의 느낌을 화면에 옮겼다. 노란 해에서 시작된 밝은 기운은 푸른 하늘과 초록 들판으로
퍼져나가며 작가가 말한 ‘마음이 밝아지는’ 순간을 하나의 풍경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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