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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처럼 떠오른 꿈, 하트하트아트앤컬처 김민정 미술작가의 첫 개인전 ‘사랑이 피어나는 색’

2026-05-18
아티스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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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시와 딸의 그림이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하트하트아트앤컬처 소속 장애인 미술작가 김민정 작가가 첫 개인 전시회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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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어머니인 신영미 시인의 시와 함께 구성되어, 그림과 문장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전시장 한편에는 고래와 별, 가족의 모습이 담긴 그림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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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랑 하늘을 날아가며 별을 보고 싶어요.

김민정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별을 헤엄치는 고래’입니다.
짧은 한마디 속에는 작가가 좋아하는 고래와 별, 그리고 자유로운 상상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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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이가 여기까지 오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늘 주변에서 함께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사람은 혼자 완벽할 수 없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살아간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민정 작가 아버지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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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작가 가족

가족들이 함께 전시를 만들어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시와 작품으로 함께 전시에 참여했고, 남동생들은 전시 현장을 도우며 관람객들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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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작가가 직접 만든 이름인 ‘올탱이 가족’ 이야기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가족의 상징이 된 이 이름은 그림책 『올탱이와 친구들』로 이어져,
지난 4월 하트하트아트앤컬처에서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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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은 고래 그림입니다.


김민정 작가는 직접 쓴 편지로 전시를 준비하며 느낀 생각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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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인 신영미 시인은 “민정이 덕분에 제 마음도 더 커진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합니다.
두 사람은 언제나 함께 작품을 만들어갑니다.
함께 사용하는 ‘영감 노트’를 통해 작품 활동 중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들을 기록하곤 합니다.

일상 속에서 떠오른 단어와 그림, 기억에 남은 풍경과 이야기들은
서로의 노트를 통해 공유되며 새로운 작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께 쌓아온 시간과 기록들 속에서 첫 전시회가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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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시와 그림, 기록과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이어졌습니다.
김민정 작가와 가족이 오랜 시간 함께 만들어온 창작의 과정은 전시 공간 곳곳에 자연스럽게 담겨 있었습니다.


하트-하트재단과 하트하트아트앤컬처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