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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나의 첫 제자, 우리의 첫 음악 l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교육강사 양성 아카데미

2026-05-18
사업소식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특별한 도전.
전문연주자로 활동하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이제는 연주를 넘어,
누군가의 성장을 이끄는 음악 강사에 도전했습니다.





이 아카데미는 발달장애인 연주자의 역할을
연주 활동에만 머무르지 않고,
차세대 발달장애 연주자를 발굴·육성하는
문화예술 교육강사로 확장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음악적 재능이 또 다른 재능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강사가 되기까지는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교수법 교육을 듣고, 학생의 특성과 연주 수준을 파악하는 법을 배우고,
강의계획안을 작성한 뒤 전문강사와 함께 모의수업도 진행했습니다.
가르친다는 일의 보람과 책임을 차근차근 배워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카데미에 참여한 연주자 16명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16명과 매칭되어,
평균 8회씩, 총 256건의 멘토링과 현장실습이 진행됐습니다.

첫 제자가 생겼다는 설렘과 긴장 속에서
서로의 속도에 맞춰 한 걸음씩 나아갔습니다.




누구보다 학생의 마음을 잘 알기에 서두르지 않고 기다려주었습니다.
수업이 잘 풀리지 않는 날에는 잠시 흥미 있는 활동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학생의 컨디션과 속도에 맞춰 수업을 조율해 나갔습니다.




수업자료 / 마지막날 학생에게 전달한 선물


수업 준비하는 모습 / 직접 준비한 연습용 악기

현장에는 작은 정성이 쌓여 있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으로 악보를 그려 설명하기도 하고,
학생을 위해 연습용 악기를 준비하고 직접 챙기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수업 날에는 정성껏 준비한 작은 선물로 진심을 전했습니다.
악기 연주법뿐 아니라, 따뜻한 응원을 주고받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연주자로 활동하던 제가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어요.
 아이가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이 어떻게 하면 잘 이해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림 악보를 직접 만들어서 수업을 했는데, 아이도 너무 좋아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훌륭한 음악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 아카데미에 참여한 단원 소감




긴 여정을 마친 강사들!
이제는 연주자에 머무르지 않고
당당한 음악 강사로서 더 넓은 무대, 더 많은 제자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리고 이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새로운 시작.
한 사람의 재능이 또 다른 가능성을 키워가는
따뜻한 선순환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