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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기적이 완성된 무대,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제20회 정기연주회

2026-01-22
사업소식
스무 번째를 맞이한 희망의 무대



12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제20회 정기연주회 ‘Heart to Heart Concert’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2006년 첫 공연으로 시작된 정기연주회는
어느덧 스무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하트하트 아트앤컬처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정기연주회로,
단원 모두가 정규직 직업예술가로서 맞이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서
더 특별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무대를 완성해 가는 준비의 시간



공연에 앞서 진행된 리허설에서는
모든 단원이 실전처럼 집중하며 무대를 다듬어 갔습니다.
안두현 상임 지휘자의 섬세한 디렉팅이 더해지며
곡의 완성도는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리허설을 마친 뒤 단원들은
대기실에서 간식을 먹으며 긴장을 풀거나,
조용히 다시 악기를 꺼내 마지막 점검을 하며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무대 뒤에서의 차분한 긴장감과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는
그 자체로도 이미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기대감으로 가득 찬 공연의 시작



가족 단위 관객, 오랜 시간 오케스트라를 응원해 온 후원자,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까지
이른 시간부터 많은 관객들이 로비를 채워주셨습니다.



진행은 음악평론가 장일범 님이 맡아
위트 있는 해설과 이야기로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주었습니다.



창단 멤버와 협연이 만든 특별한 울림



첫 무대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플루티스트 김동균·이영수 단원,
피아니스트 김민석 단원이 열었습니다.
김동균·이영수 단원은 중학생 시절 첫 무대에 올랐던 창단 멤버로,
20회의 시간 동안 쌓아온 성숙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첼로계의 거장 양성원 교수가 함께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1악장’은
섬세하고 풍성한 선율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앵콜 곡으로는 발달장애 연주자들을 위해 헌신해온 모든 부모님들을 위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준비한 곡으로,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가 울려퍼지며 가슴 속 뜨거운 울림을 선물했습니다.



바리톤 이응광이 함께한 무대에서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가 유쾌하게 펼쳐졌고,
이어서 선보인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전하는 마음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3 · 4 · 5악장을 연주했습니다.

<전원>은 자연을 향한 사랑과 따뜻한 정서를 담은 곡으로,
그동안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주로 선보여온 힘찬 분위기의 곡들과
다른 매력을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함께 걸어온
오케스트라의 시간과 닮아있어 무대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단원들은 긴 호흡의 연주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또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끝까지 이어진 감동의 시간



앵콜곡 ‘Amazing Grace’는 바리톤 이응광과의 호흡 속에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무대 뒤 스크린에는 37명의 단원이 직접 전한 메시지가 차례로 비춰지며
공연의 마지막을 더욱 아름답게 채웠습니다.



“프로 연주자로 무대에 서는 것이 제 인생의 큰 자랑이에요”
“여러분의 박수와 응원이 저희를 더 빛나게 합니다”
“과연 될 수 있을까 했는데, 이루어졌어요. 이게 바로 기적이에요!”

 단원들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겼습니다.



“‘감동’이라는 한 단어만 생각나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오늘 공연을 위해 단원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았는지,
또 그 음악이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었는지 느껴져서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어요.”
“매년 감동의 무대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객석에서는 따뜻하고 힘찬 박수가 오랫동안 이어졌습니다.


함께 걸어온 시간, 함께 만들어갈 내일



제20회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이 지금의 자리까지 걸어온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낸 무대였습니다.

2006년, 앳된 얼굴로 첫 연주를 선보였던 단원들은
이제 무대 위에서 당당히 연주를 이끌어가는 전문 연주자로 성장했습니다.
그 여정에는 오래도록 함께해 준 많은 분의 응원과 사랑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새로운 도전과 감동의 순간들을 기대해 주세요.
오늘의 기적 같은 무대가 여러분의 일상에도 오래 머물기를 바랍니다.